경찰청 옥상서 현직 20대 경찰관 투신

  • 등록 2019.10.22 10:15:52
크게보기

다리 중상 입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 중...생명에는 지장 없어

20대 현직 경찰관이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옥상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9분께 경찰청 소속 A 경위가 청사 15층 옥상에서 아래로 뛰어내렸다.

앞서 같은 날 오후 9시 51분께 경찰에는 ‘남자친구가 자살한다. 평소 우울증이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A 경위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한 경찰은 경찰청 옥상에서 A 경위를 발견하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투신을 막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A 경위는 차량 위로 떨어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다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서대문경찰서는 A 경위가 극단적 선택을 한 이유 등 "뛰어내린 이유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미 기자 mics34748759@gmail.com
<저작권자 © 시사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45길 5-11 주영빌딩 6층 | 대표전화 : 02)3667-2533 | 팩스 : 02)511-1142 등록번호 : 서울,아02660 | 등록년월일 : 2013.05.21 | 발행인/편집인 : 윤여진 Copyright © 2020 (주)시사1. All rights reserved. Email : 016y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