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20대 할머니…10대 동안 미녀 ‘충격 변신’

  • 등록 2014.06.13 11: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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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비해 부쩍 늙어 보여 ‘20대 할머니’라는 별명을 가진 여성이 ‘렛미인’을 통해 달라져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TV ‘렛미인 시즌4’ 3화에 출연한 의뢰인 문선영 씨가 바로 그 주인공.

 

이날 방송에는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이었던 의뢰인 문선영 씨가 동안 미녀’로 변신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문 선영 씨는 자신의 외모 때문에 많은 고민속에서 살아왔다. 그의 외모는 중학생 시절에는 ‘아가씨’, 고등학생 시절에는 ‘아줌마’, 현재는 ‘할머니’라고 불릴 정도로 나이 들어 보였다.

 

보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형편이 어려워 외모에 대한 치료를 받지 못했다. 특히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해 쓸 수 있는 윗니가 없어 고통을 받고 있는 그의 사연이 공개된 것이다.

 

문 씨는 “솔직히 내 모습을 보면 답이 안 나온다. 미래가 없는 것 같다. 그냥 죽을 때까지 평생 이렇게 살아야 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결국 3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문 씨는 109일 동안 메이크오버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문 씨의 수술을 담당한 오명준 원장(리젠성형외과)은 “외모로 인해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위축된 삶을 살아온 선영 씨에게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되찾아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문 씨는 노안의 결정적인 원인인 긴 턱을 V 라인 턱 끝 수술로 7mm 가량을 줄이고, 스마스 리프팅을 통해 탄력 있는 얼굴을 완성했다. 360도 눈매교정술로 또렷한 눈매를 더하고, 오랜 노숙 생활로 쳐져 있는 가슴과 몸매에도 교정술과 흡입술을 실시했다.

 

수술 후 확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한 문 씨는 “사람들과 만났을 때 예전엔 눈도 잘 못 마주치고 입도 가렸는데 이제 그런 게 없어져서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행종 기자 lhjsport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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