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값 계속 상승... 2년 9개월 만에 최고치

  • 등록 2014.06.04 11: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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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구제역 여파로 돼지고기값이 큰 폭으로 오름세를 이어온 이후 삼겹살을 포함해 치킨 등 고기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통계청은 4일 지난달 축산물 물가지수는 110.8로 지난 2011년 9월 111.6 이후 2년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축산물 물가지수는 국산과 수입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가격을 바탕으로 계산해 기준연도인 2010년을 100으로 놓고 산출한다.

 

이 처럼 고기 가격이 오름세를 이어가자 양돈업계는 당국이 물가안정을 명분으로 긴급할당관세를 적용, 돼지고기를 대량으로 수입했던 사태가 재발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쇠고기 가격이 오르고 있는 이유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쇠고기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혜연 기자 kho5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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