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화재에 국민들 불안감 커져

  • 등록 2014.05.28 10:37:45
크게보기

“왜 이렇게 사고가 자주 터지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시화공단 화재에 이어 장성 요양병원, 그리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 화재 등 잇따른 사고소식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오전 9시쯤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입점을 앞둔 CJ푸드빌 공사현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다 화재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상자 수는 사망 8명, 중경상 58명 등 모두 66명이다.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에서 지난 27일 오후 5시 55분경 시화공단 내 폐기물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화공단 화재에 이어 장성 요양병원에서도 28일 오전 0시 30분 경 별관 2층 건물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노인 환자 20명이 숨지고 진화를 돕던 간호조무사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대부분의 환자가 치매 노인들이 입원해 있던 병원이어서 인명피해가 컸다.

 

여기에 이날 오전 9시 6분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의 지상 5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0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잇따른 사고소식에 네티즌들은 “연이은 화재, 정말 불안하다”, “요즘 사건사고 정말 많은 것 같다”, “시화공단 화재와 홈플러스 사망자 없어 다행...장성 요양병원 안타까워”, “왜이렇게 사고가 자주 터지지...” 등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행종 기자 lhjsports@naver.com
<저작권자 © 시사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45길 5-11 주영빌딩 6층 | 대표전화 : 02)3667-2533 | 팩스 : 02)511-1142 등록번호 : 서울,아02660 | 등록년월일 : 2013.05.21 | 발행인/편집인 : 윤여진 Copyright © 2020 (주)시사1. All rights reserved. Email : 016y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