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카드 3사 17일 영업 돌입

  • 등록 2014.05.16 1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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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된 정보 중 2차 유출 피해 여전

대규모 정보 유출로 지난 2월 일부 영업정지를 당한 신용카드 3사가 17일부터 신규 고객 모집을 위한 영업에 돌입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6일 KB국민카드와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에 내려졌던 신규 영업 정지 처분을 17일부터 해제 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그동안 이들 카드사에 감독관 등을 파견해 집중적으로 감독한 결과, 별다른 규칙위반 행위가 적발되지 않았다”며 “영업 재개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금융당국이 이들 카드 3사에 영업 재개 허용을 했지만 이들 카드사에서 유출된 1억여 건의 고객 정보 가운데 8천여 만 건이 대출 중개업자에게 흘러나간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나는 등 2차 유출 피해가 여전히 남아있다.
 

 

김혜연 기자 kho52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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