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과학기술 관련 차기정부 토론회 개최

  • 등록 2017.02.20 16:08:17
크게보기

4회차를 맞이한 국회 과학기술정책연구모임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과학기술과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차기정부의 과제』 연속토론이 진행된다. ‘제 3과제- 4차산업혁명’이란 주제로 4차산업혁명의 개념정리를 비롯해 제조업, AI, ICT 등의 기술현황과 성장동력 구축 방안 등을 논한다.

 

이번 토론회는 21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 9간담회실에서 열리며 서울대학교 박희재 교수가 좌장으로, 서울대 강태진교수, KT경제경영연구소 박대수 소장, 가천대학교 이강윤 교수, 서울대 박진우 교수가 각각 ‘총론’, ‘4차산업혁명과 ICT’, ‘4차산업혁명과 AI’, ‘4차산업혁명과 제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국회의원 박경미, 미래부 김정원 국장, 산업부 원동진 국장, 국회입법조사처 정준화 조사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상규본부장, 한국인더스트리4.0 임채성 협회장이 참여한다.

 

국회 과학기술정책연구모임 소속 이원욱 의원은 “최근 4차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일면서, 개념자체의 모호성을 지적하거나 3차산업혁명이 주요 키워드였던 자동화에서 한 걸음 나아간 정도라는 지적도 있다”고 말하며, “그러나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한 신기술이 이제는 기술로서가 아닌 주요 산업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인류의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현재 법 제정도 필요한 상황으로, 전문가들과의 충분한 논의, 다양한 시민사회 등과의 합의 등을 통해 융합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며, 그 안의 민간 영역에서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거버넌스 구축’이라는 주제로 총론격인 5차 토론회는 28일(화) 오후 1시30분에 제 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토론회에서는 정부 담당 국장, 국회 입법조사처 담당 조사관, 학계, 산업계, 연구계, 국회의원이 각각의 발제 및 토론자로 이름을 올린다.

 

국회 과학기술정책연구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의원에는 김경수, 김두관, 김병관, 문미옥, 박광온, 박정, 백혜련, 송옥주, 신창현, 어기구, 유동수, 윤후덕, 이원욱, 이훈, 전현희, 진영, 최운열(가나다 순) 의원 등이 있다.

 

정다운 기자 koreamyc@naver.com
<저작권자 © 시사1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 145길 5-11 주영빌딩 6층 | 대표전화 : 02)3667-2533 | 팩스 : 02)511-1142 등록번호 : 서울,아02660 | 등록년월일 : 2013.05.21 | 발행인/편집인 : 윤여진 Copyright © 2020 (주)시사1. All rights reserved. Email : 016yj@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