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무용가 최효진의 춤 공연이 2017년 2월 10일부터 11일 이틀 동안 춤전용 극장인 M극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한양대학교 무용과 겸임교수로 후진 양성과 창작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최효진의 옴니버스형 <소쩍새 울다> 네 번째 개인발표회 오프닝은 어린 제자들의 발랄하고 유쾌한 하모니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작되었고 10대들의 눈으로 바라본 현 사회에게 던지는 <upside down> 은 오늘날 사회정서를 현대무용의 움직임으로 조명 된 촛불의 진정성과 진지함이 믹서된 섬세한 작품으로 그려졌다.
젊은이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낯선 시선>은 나의 자아, 나의 사고가 세상 사람들이 보는 시각과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하며 과유불급의 메시지를 던졌다.
<휘파람 불며>의 작품은 안무,무대셋,조명,소품,색채감 등 마지막 장면까지 최효진 교수 특유의 디테일이 살아 숨쉬며 오감을 만족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으며 옴니버스 공연에 하나의 주제와 부재가 스토리텔링의 조화와 연출이 어우러져 작품의 이해도와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 (문예총) 장유리 이사장은 각 섹션별 테마에서 유년기부터 황혼까지 우리의 인생과 삶이 점차적으로 조명되며 4계절을 표현한 둣한 테마별 구성과 탄탄한 시놉, 안무가의 의도를 높이 평가하며“소쩍새 울다” 최효진 안무가의 성공적 공연에 감동과 감탄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