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강원도 평창 캠퍼스 건립한다.

  • 등록 2016.12.21 10: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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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염동열 의원(새누리당, 강원도 태백·영월·평창·정선·횡성,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교문위간사)은 수원여대 평창캠퍼스의 건립계획이 교육부 심의를 통과하여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수원여대 평창캠퍼스 유치는 평창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그동안 수원여대는 대학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일부 학과들을 평창캠퍼스로 이전하는 부분에 대해 적극 추진해왔다.

 

2017년 하반기에 개강하게 될 수원여대 평창캠퍼스는 추진 20년 만에 대학 설립이라는 지역 숙원사업이 해결되었다"고 했다. 염동열의원실에 따르면 평창읍 약수리 일원에 추진 중인 수원여대 평창캠퍼스는 약수리 일원 7만9,617㎡ 부지에 건축면적 2,370㎡,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수원여대 평창캠퍼스는 교육, 문화 및 의료인프라를 갖춘 평창군 내 유일한 대학교로써 ‘대체의학’ 분야를 이끌어 갈 약용식물과 대체의학 클러스터를 이루게 된다고 했다.

 

염동열 의원은 “수원여대의 평창캠퍼스 건립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평창군과 수원여대, 지역주민이 상생협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여대 평창캠퍼스 유치사업은 1997년 평창읍 주민들이 주민 힘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재를 모아 토지 28필지 4만5,360㎡를 매입해 (학)광희학원에 무상으로 희사하며 광희대학 설립으로 추진됐었다.

 

하지만 2001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대학설립 인가를 받아 일부 공사를 추진하던 중 법인의 재정난 등으로 대학 인가가 취소되면서 수원여대 종합병원과 노인요양원, 수원여대 연수원 등으로 사업이 변경 추진돼 오다 최근 일부 학과를 이전하는 캠퍼스 설립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하게 됐다.

 

김원국 기자 kwk0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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