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 집회 긴장감 고조되는 청와대 주변

  • 등록 2016.11.25 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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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총궐기대회와 성난 농민들 트랙터 몰고 서울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26일 5차 촛불 집회를 하루 앞두고 사상 최대 규모의 집회가 될것으로 보는 광화문광장과 청와대 근처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국의 대학생들은 이미 동맹휴업에 들어갔고 박근혜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총궐기 대회와 행진을 한다고 선포하고 나섰다. 또 지방에서는 농민들이 트랙터를 몰고 서울로 향해 오고 있어 또다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예정된 대학생들의 박근혜 정권 퇴진과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가 광화문 광장에서 있으며 이어 박근혜 퇴진 촉구 대학생 총궐기 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성난 대학생들은 현 사태의 심각성을 무시한 박대통령은 퇴진 요구마져 버티고 있다면"서 국민의 요구를 외면한 채 버티고만 있는 현 정권의 퇴진을 촉구하는 총궐기대회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또 각대학별로 동맹휴업 선언과 동맹휴업 선포가 이어질 전망이다.선포이후 학생들은 박대통령 퇴진을 외치며 광화문 광장으로 집결하여 동맹휴업 총투표 선포식을 한뒤 저녁 9시30분경 부터는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이 예정되어 있어 긴장감과 경찰과의 출돌 우려까지 염려된다.

 

현재 까지는 아무런 사고 없이 평화 시위로 민주주의의 성숙된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 주었다.그뿐만 아니라 언제 100만명의 시위대가 있었던 장소로 의심이 될만큼 청소도 깨끗이 되어있어 자발적인 시민의식 수준을 명백히 보여주었다.

 

그러나 더 우려되는 것은 지난 열흘전부터 지방에서 트랙터와 농기계를 몰고 서울로 오는 농민들의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이들은 전국농민회 총연맹으로 지난 15일과 16일 '전봉준투쟁'이란 이름으로 전남과 경남에서 시작하여 두 방향에서 서울로 향해 오고 있다.

 

따라서 도심진입을 할려는 농민들과 방어 할려는 경찰과의 대치과정에서 충돌의 우려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박대통령 퇴진 운동은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미국과 캐나다,영국,일본,오스트레일리아,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 곳곳에서도 시국선언과 박대통령 즉각 퇴진 하라는 집회을 한다.

 

이번에는 해외에 있는 학자들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불법 자금을 환수하고 청와대와 검찰,국정원을 동원해서 언론과 여론을 통제하고 조작하면서 공작 정치가 판쳤다"면서 공범인 박대통령은 물론 현 정부와 새누리당,재벌,수구 언론까지 불법 행위에 대해서 명백히 밝혀내어 엄중하게 처벌해야 된다고 촉구했다.

 

촛불집회을 하루 앞둔 광화문광장 부근에서는 사상최대규모로 예상되는  5차 촛불집회에서 150만명의 인원이 참가할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전국단위로 200만명이 촛불집회에 참가하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들도 현장에서 취재 경쟁이 치열할것으로 본다.

 

 

 

 

 

 

 

김원국 기자 kwk0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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