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언양분기점에서 경주IC 방향 약 1km 지점에서 편도2차로를 주행하던 관광버스는 앞서 가는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1차로로 무리하게 진로 변경을 한걸로 조사되었다.
사고 차량은 울산 방면으로 진입하기 위해 언양분기점에서 경주IC 방향 약 500m 지점에서 2차로로 끼어들다 도로변에 설치된 콘크리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은 사고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에 대해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 조사한 후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교통사고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씨를 긴급체포한 데 이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6년간 버스운전을 해왔고 사고가 난 13일에는 기업체 통근버스 등 오전에 3~4시간동안 운전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버스는 이날 오후 8시30분경 대구공항에서 승객들을 모두 태운고 이씨는 1시간이 지난 뒤 평사휴게소에 들려 승객들과 저녁식사를 한것으로 조사 되었다.
휴식이 끝난후 40분을 더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에 확인 되었다. 경찰 조사결과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