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상상력을 만나다!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 등록 2016.08.23 10: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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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력을 모티브로 한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단편경쟁부문’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김종관 감독, 배우 권율, 박혜은 편집장을 위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는 9월 1일 목요일 개막을 앞둔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가 올해의 본선 심사위원으로 김종관 감독과 배우 권율, 그리고 [맥스무비] 박혜은 편집장과 함께한다.

가장 먼저 한국 단편 영화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김종관 감독이 눈에 띈다. 최근 개봉을 앞둔 <최악의 하루>로 [제38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을 수상한 그는 2004년 <폴라로이드 작동법>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찰나의 순간을 포착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낙원>, <드라이버> 등 다수의 단편 영화와 장편 옴니버스 <조금만 더 가까이>를 통해 관계의 미묘한 감정을 긴장감 있게 풀어내며 관객과 평단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가 선정할 수상작은 어떤 작품이 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배우 권율은 영화 <피에타>, <잉투기> 등을 통해 감성 짙은 감정 연기부터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다채로운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서 권율은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에서 이회 역을 맡아 열연, 1700만 관객을 동원해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tvN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다정다감하면서도 쿨한 욕쟁이 사무관 이상우 역으로 분해 반전 매력을 뽐내며 신흥 로맨스킹으로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전문 매거진 [맥스무비]의 박혜은 편집장이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영화를 향한 깊은 애정과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심사의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를 바라보는 예리하면서도 넓은 시선과 함께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줄 각기 다른 심사위원들이 선정하는 최고의 대단한 상상력을 보여준 작품은 어떤 영화가 될지 귀추가 주목 되는 가운데, 본선 진출작 25편은 영화제 기간 동안 ‘단편 경쟁 섹션’을 통해 극장에서 상영되며, 본선 심사위원들의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부터 특별한 현장 이벤트까지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 <제10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9월 1일(목)부터 7일(수)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정주이 기자 juyi06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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