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족 늘면서 소형 가전제품 판매 상승

  • 등록 2014.04.18 11: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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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TV 판매 30% 감소한 반면 소형 가전 판매 36% 상승

나 홀로 사는 싱글 가구가 4가구 중 1가구에 이를 정도로 많아지면서 가전 업계도 이에 따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싱글 가구수가 늘어나면서 업계로선 놓칠 수 없는 고객층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공략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밥공기 크기의 소형 밥솥부터 일반 제품의 3분의 1까지 크기를 줄인 전자레인지와 세탁기, 냉장고의 판매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이 비좁은 공간에서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제작된 제품들로 크기는 앙증맞아도 제 역할은 다 하는 제품들이다.

 

또한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하나로 합친 기계 등 여러 가지 기능을 하나로 합친 제품도 판매가 급증 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TV 판매가 30% 줄어드는 등 일반 가전 판매가 주춤했던 상황에서도 소형 가전은 36%나 판매가 늘었다.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소형 가전 상품으로 소비자를 잡으려는 가전 업체들의 개발 경쟁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함정원 기자 hjw385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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